국민이 뽑은 올해 기재부 정책 MVP는 '양도세·종부세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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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획재정부 제공

기획재정부는 국민과 언론, 전문가들이 뽑은 2022년 기획재정부 정책 MVP로 '과중한 부동산세 부담 완화 및 양도세·종부세 정상화'가 대상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기재부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기재부 홈페이지와 이메일 등을 통해 기재부 정책 MVP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에는 국민과 출입기자단, 정책 전문가 1만4628명이 참여했다. 올해 투표 참여자는 2021년 6864명 대비 2배 넘게 증가했다.

기재부는 정부 출범 직후 다주택자 중과를 1년간 한시 배제하고 1세대 1주택 비과세 관련 보유 및 거주기한 재기산 폐지, 일시적 2주택 요건 완화 등을 실시했다. 종부세는 공정시장가액비율 하향, 납부유예 및 일시적 2주택 제외 제도 등을 시행했다.

최우수상은 '건전재정 기조로의 전환', '유례없는 전세계 고물가, 민생·물가 안정에 총력 대응' 정책이 선정됐다.

'작지만 일 잘하는 공공기관을 위한 혁신 가이드라인 마련'과 '복합위기 해소의 신호탄, 외환 수급 안정화 방안 시행'은 우수상을 받았다. 특별상은 '50년 만의 첫 교부금 개편 및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 신설'과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이 선정됐다.

최다현기자 da2109@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