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에서 고객통지우편 발송 오류로 일부 고객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한은행은 오발송된 고객통지우편을 회수·재발송 조치하고, 전담 상담팀을 꾸려 피해구제 절차에 나서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최근 고객에게 발송한 3420건 고객통지우편에서 수신자와 내용물의 고객정보가 불일치하는 고객통지우편 오류가 발생해 대응에 들어갔다.
신한은행은 사과문을 통해 “이달 14일 우편발송 작업 과정 오류로 일부 고객에게 발송된 우편물이 수신인 고객정보와 속지 고객정보가 불일치해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됐다”면서 “오발송된 개인(신용)정보는 이름, 계좌번호, 잔액 등이며 모든 계좌번호는 부분가림 처리가 되어 있다”고 공지했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배송되지 않은 등기우편에 대해 우체국을 통해 대부분 즉시 회수했고, 이미 발송된 우편에 대해서 고객 사과문과 함께 고객통지우편을 재발송했다. 또 홈페이지에 '고객정보 유출 조회'를 만들어 고객이 유출 관련 항목을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은행은 주민등록번호, 주소, 연락처 등의 경우 우편에서 제외돼 2차 피해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전담 상담팀을 운영해 혹여나 발생할 피해나 고객 문의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통지우편 오발송된 내용에 민감정보는 없었고 이름, 마스킹된 계좌번호, 잔액 등이며 고객 중요정보인 주민등록번호, 주소, 연락처는 포함되지 않아 2차 피해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한다”라면서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조회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전담 상담팀을 운영해 안내상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혹시 모를 피해가 발생할 경우 필요한 조사를 거쳐 피해구제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