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데이 올해 매출이 작년보다 50% 이상 성장했다. 중견·중소기업으로 고객 저변 확대 전략이 주효했다.
이상훈 워크데이코리아 지사장은 “올 한 해 매출이 작년 대비 약 1.6배 성장했다”고 말했다.
워크데이코리아 성장률은 워크데이 글로벌 전체 성장률(20.5%)보다 약 2배 높은 수준이다.
워크데이코리아의 이 같은 실적은 중견중소기업(SMB) 시장 공략 결과다. 새해에도 △하이테크기업 △제조기업 △e커머스, 핀테크 등 테크놀로지 기반의 혁신기업 △인수합병(M&A)으로 사업확장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 등을 주요 타깃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이 지사장은 “내년 역시 40~50%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인력충원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SMB 시장을 중심으로 공략하며 인사관리(HR)와 재무회계 비즈니스를 결합한 싱글 플랫폼 확장도 지속할 예정이다. 워크데이코리아는 비즈니스 전반의 재무 계획 등을 지원해주는 '워크데이 어댑티브 플래닝' 사업도 본격화한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