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성과 보고회... 1단계 성과 및 지역혁신연구네트워크 발굴 정책 발표
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형균)는 지난 20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2 부산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 최종 성과 보고회'를 갖고, 연구개발(R&D), 비R&D, 이전공공기관 연계 등 사업 부문별 우수사례를 발표·공유했다.
이날 발표한 부산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 우수사례는 △선박 원격 보전 및 안전 교육 몰입형 AR·VR 콘텐츠 개발'(삼우이머션), △스마트해양 융복합 서비스를 위한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고도화(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첨단 해양산업 오픈랩 연계 지원(한국해양과학기술원) △IMO 환경규제대응시스템 수출을 위한 글로벌 R&D 협력 연구회(동의대 산학협력단) △국가혁신클러스터 2단계 육성계획 수립(부산테크노파크) 등이다.
조선해양 공공데이터 활용과 산업계 인공지능(AI)서비스 인식 확산을 위해 진행한 '조선해양 공공데이터 및 빅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도 진행했다.
기업 부문은 '항만 배후사업자 참여형 지능형 정보제공 B2B 플랫폼 개발(테렌즈)', 팀부문은 '다해상도 지도기반 해상교통 혼잡도 실시간 예측 서비스(오션비)'가 부산시장상을 받았다.
이어 지역혁신연구네트워크 참여 전문가들이 디지털콘텐츠, 스타트업, 금융ICT, 해양ICT 4개 분과별로 올해 발굴한 지역혁신 정책을 발표했다. 부산TP 부산국가혁신융복합단지추진단은 발굴 정책을 부산 국가혁신클러스터 육성 전략 및 향후 신규 지원사업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영부 부산TP 정책기획단장(부산국가혁신융복합단지추진단장)은 “사업 1단계는 네트워크 고도화, 기업지원, 글로벌 연계를 주축으로 지역 내외 기업의 클러스터 유입에 주력했다”며 “내년 2단계 사업은 혁신 인력 양성으로 범위를 확대하고 산학연 연계를 강화해 해양ICT융합 시너지를 높여갈 계획”이라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