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산업기술원은 소방산업 육성을 위한 소방산업체 성장기반 지원과 소방용품 제품검사 등 제조업체 고객 민원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경기 수원시 광교테크노밸리 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본원에 사무소를 개소했다고 22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김일수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원장, 제진수 경과원 과학이사 및 각 기관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를 통해 광교 사무소 업무를 시작했다.
이번에 개소한 사무소는 경과원을 비롯해, 경기신용보증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다수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중소 소방제조업체 지원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제진수 경과원 과학이사는 “경과원과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은 2020년부터 MOU를 체결해 기업지원을 위한 협력관계를 도모해왔다”며 “이번 입주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 지원 강화와 소방산업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일수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은 “앞으로 광교 사무소를 통해 소방용품 수출·특허지원 등 소방산업 진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와 더불어 소방용품 검사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국민안전 구현을 위해 적극적인 검사민원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교테크노밸리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중심으로 경기바이오센터, 경기R&DB센터,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 경기도 내 정보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나노기술(NT) 기업을 지원하는 첨단산업단지로서 200여개 기업이 입주했다.
수원=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