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기업 3곳, 경북 스타트업 혁신대상 수상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문락)는 프레쉬벨, 레신저스, 하이보 등 센터 지원기업 3개사가 '2022년도 경상북도 스타트업 혁신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스타트업 혁신대상은 경북도에서 매년 핵심 신기술을 보유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경북지역 소재 유망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에 표창을 수여하는 상이다. 기업성장성, 기술력, 수출 현황, 신규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지표의 평가를 실시한다.

Photo Image
21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22년도 경상북도 스타트업 혁신대상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곳은 농업회사법인 프레쉬벨(대표 김근화), 레신저스(대표 김종국), 하이보(대표 손영빈) 등 3곳이다. 스타성과 기술력을 겸비한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프레쉬벨은 한약재와 야채를 혼합한 유아용 건강 음료 '파파주스'로 유아 음료 최초로 대형 마트 PB로 입점하며 입지를 다져왔다. 올해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에 선정된 곳이다.

레신저스는 세계 최초로 광통신의 핵심이 되는 광연결을 기존 렌즈광학계를 적용하는 패러다임에서 탈피해 폴리머 소재 와이어로 직접 연결하는 혁신적인 원천기술(DOW)을 개발한 기업이다.. 매출액이 전년대비 108%가 증가했으며, 국내특허 14건, 해외특허 2건을 보유하고 있다.

하이보는 중·근거리 광시야 라이다를 전문적으로 연구개발하는 기업이다. 전년대비 매출액 증가율이 무려 460%에 달했고 특허 6건 등 지식재산권도 16건을 보유하고 있다.

이문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지역에 우수한 역량과 열정을 갖고 창업한 기업이 많다. 핵심기술과 시장성을 보유한 기업을 지속 발굴하고 필요한 요소들을 적극 지원해 앞으로 스타기업 육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