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아이와 앤앤에스피는 20일 정보기술(IT)·운영기술(OT) 융합보안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사는 에너지, 화학, 반도체 등 스마트 제조·생산 공장을 융합보안 주력 사업 대상으로 선정하고, 공동 영업 및 마케팅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시큐아이와 앤앤에스피가 제공하는 IT·OT 융합보안은 스마트공장의 환경을 진단하고 대안을 제안하는 OT보안컨설팅과 자산의 식별, 위험 요인 분석을 기반으로 한 융합관제서비스가 축이다.
시큐아이는 네트워크 보안 제품부터 클라우드 보안, 정보보호컨설팅, 보안관제 등 보안 전 영역에 걸쳐 고객의 안전한 보안 환경 구현에 특화된 전문인력을 보유한 네트워크보안 1위 기업이다. 차세대방화벽 BLUEMAX NGF, 차세대침입방지시스템 BLUEMAX IPS, 위협분석센터 STIC, 정보보호컨설팅 및 보안관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앤앤에스피는 OT/산업제어시스템(ICS) 전용 솔루션인 망간 경계보안 솔루션(nNetDiode, nNetTrust, nNetDiode Dual)과 지능형 이상징후 예측 진단 솔루션(nNetProbe,nNetNDR, nNetTMC)를 보유하고 있어 시너지 창출이 예상된다.
김일용 앤앤에스피 대표는 “시큐아이와 전략적 협력은 앤앤에스피의 독자 기술로 개발한 망연계 보안솔루션과 OT 보안관제솔루션이 다양한 산업현장에 확산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양사의 우수한 기술력이 융합돼 국내외 주요 스마트 공장에 대한 보안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경호 시큐아이 보안서비스사업부장은 “기존 경계보안에서 개방형 보안으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며 “OT 영역도 이제는 폐쇄망이 아니므로, 보안사각지대로 분류된 제조공장의 정확한 취약점 진단을 통해 자산가시성을 확보하고 전문 보안 관제서비스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