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아이파크몰은 오는 22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 생활밀착형 라이프스타일센터 '아이파크몰 고척점'을 정식 개장한다.
개봉역 2번 출구 인근에 들어서는 아이파크몰 고척점은 지하 3층~지상 2층까지 연면적 약 4만8700㎡, 영업면적 2만5400㎡ 규모로, 패션·식음·라이프스타일·교육 등 총 100여개 브랜드가 들어선다. 총 1589대를 동시 주차할 수 있다.
아이파크몰 고척점은 HDC아이파크몰이 용산점 오픈 이후 16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복합쇼핑몰이다. 용산 아이파크몰의 정체성과 영속성을 이어 받기 위해 더그로우 대신 아이파크몰 명칭을 택했다. 기존 점포도 '아이파크몰 용산점'으로 브랜드를 재정립해 복수 점포로서 확장 해나갈 기틀을 마련했다.
아이파크몰 고척점은 내부 설계 단계에서부터 운영 콘셉트와 섹터별 콘텐츠 배치 등을 확정하고 인근 지역 내 고객 생활 편의 향상을 위한 생활 밀착형 데일리 MD 구성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6대 주요 진료 과목인 피부과, 치과, 내과, 이비인후과, 소아과, 재활의학과 등을 클리닉존으로 따로 구성해 일상생활의 편의성을 대폭 높였으며, 젊은 고객층과 가족 단위 고객을 주 고객층으로 설정해 식음료(F&B)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체험 및 교육 시설 특화에 집중했다.
수원 베이커리 카페 '르디투어'의 서울 1호점과 '올드페리도넛', '아우어베이커리'가 입점했다. 또 '책 읽는 루브르아뜰리에'와 '서울로얄발레학원' 등 미술, 발레 키즈 아카데미시설과 국내 최초 프리미엄 키즈 클럽인 '캘리클럽', '키즈북카페'도 입점했다. 지하 1~2층에는 미국 대형 유통업체인 코스트코가 국내 최대 규모로 입점했다.
HDC아이파크몰 관계자는 “아이파크몰 고척점은 서남권 지역 주민의 생활, 문화의 중심지로 함께 성장 해나가는 지역 생활 밀착형 복합쇼핑공간”이라며 “아이파크몰은 고척점을 필두로 단일 점포라는 한계를 넘어 지역 내 고객들의 자부심이 될 수 있는 공간을 개발하고 운영 하는 복합 상업시설 개발 회사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