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라씨로] 삼성전자, 하루 만에 또 '5만전자'...SK하이닉스도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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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주가가 15일 하루 만에 다시 6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오전 11시 3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32% 떨어진 5만97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에는 전일 대비 1.65% 하락한 5만9500원까지 내려갔었다.

삼성전자는 전날 6만500원에 거래를 마치며 간신히 '6만 전자'를 지켰으나 이날 주가 하락으로 재차 6만원선을 밑돌았다.

같은 시각 또 다른 시가총액 상위권 내 반도체 종목인 SK하이닉스의 주가도 전일 대비 1.83% 떨어진 8만300원에 거래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밤 예상보다 매파(통화긴축 선호)적이었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올해 마지막 메시지에 뉴욕증시에서 기술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되자 국내 증시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4일(현지시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5.93포인트(0.76%) 하락한 11,170.89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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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양민하 기자 (mh.y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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