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 'AI경리나라'는 실제 경리업무 담당자 1000명의 설문조사를 거쳐 경리업무 현황, 고충, 개선점을 모아 최신 핀테크 기술로 개발한 경리 프로그램이다.
소규모 사업장 사장과 경리업무 담당자가 가장 필요로 하는 기능을 우선 적용해 경리업무 능률을 상승시켰다. 웹케시가 지난해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 새롭게 선보인 AI경리나라는 5만여 고객 사용패턴을 분석한다. 소규모 사업장 매출·매입 내역과 계좌 입·출금 내역 분류에 대한 빅데이터를 딥러닝해 혁신 기능을 제공한다.
AI경리나라는 15개 은행 전산망과 직접 연결돼 있다. 은행마다 인터넷뱅킹에 로그인할 필요 없이 사업장이 보유한 계좌를 실시간으로 통합 조회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인다.
AI경리나라 이용자는 전표 입력을 수작업으로 하지 않아도 된다. 수기나 엑셀 형태로 의존하던 경리업무 방식을 최신 인터페이스와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해 업무 편의성을 대폭 향상했다. 회계 지식이 전무한 경리업무 초보자도 간단한 교육만으로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 손익보고서 업무도 1분이면 처리할 수 있다.
국내 중소기업 매출·매입 내역과 계좌 입·출금 내역 분류에 대한 빅데이터를 딥러닝, 자동으로 용도와 계정과목을 추천하거나 분류할 수 있다. 기존에는 기업 매출·매입 증빙 내역이나 자동 이체되는 보험료, 세금 등 입·출금 내역에 대한 용도 분류를 이용자가 일일이 입력해야 했다.
이외에도 매일 예·적금 잔액 현황을 알려주는 'AI안심 경영 리포터', 이상거래를 자동으로 감지해 알림을 설정할 수 있는 '기업자금 이상거래 감지 리포터' 기능도 지원한다.
AI안심 경영 리포터는 매일 오전 10시 기업 예·적금 잔액 현황을 최고경영자(CEO)에게 앱 푸시 형태로 알리는 방식이다. 전체 계좌의 전일 잔액과 전전일 잔액을 비교해 자금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매출·매입 내역 패턴을 분석한 AI 보고서를 번거로운 입력 없이 클릭 한 번으로 자동 생성할 수 있다. AI경리나라가 제공하는 보고서는 △영업보고서 △금융보고서 △손익보고서 △기타보고서 등 총 27가지 유형이다. 사용자가 필요한 내용에 따른 맞춤형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다.
AI경리나라는 현재 5만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사용하고 있으며 주요 기능으로 △매출·매입 내역 용도 분류 자동화 △실시간 손익 관리 △미수금·미지급 조회 △AI안심 경영 리포터 △사용자별 권한 설정 등 경리업무에 특화된 기능을 한곳에 모아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급여명세서 발송 기능에 '카카오톡 전송'을 탑재, 기존에 번거롭던 급여명세서 발송 업무를 손쉽게 전환했다. 카톡으로 급여명세서를 수신한 직원은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상세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웹케시 AI경리나라는 국내 소규모 사업장 맞춤형 경리업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용자가 빠르고 효율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제공해 궁극적으로 고객 만족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