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15일 부산 이스포츠경기장(서면 삼정타워 15층)에서 '2022 부산시 양자정보기술 포럼'을 열고 전문가 강연과 토론을 진행한다. 최신 양자정보기술과 발전 가능성을 발표·공유하고 부산 지역에 양자정보기술 연구·활용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포럼에서 이순칠 KAIST 교수(한국연구재단 양자기술단장)는 '퀀텀의 세계(양자역학의 개념)'를 주제로 양자와 양자역학 기본 개념에 대해 강연한다.
허준 고려대 교수는 양자암호통신기술 개념과 활용 현황, 문한섭 부산대 교수는 양자센서기술 개념과 양자 관련 인재양성 현황, 김동호 포스코홀딩스 상무(양자컴퓨팅산업선도기업연합회장)는 국내 양자컴퓨팅산업 동향과 활용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김재완 부산양자정보기술자문위원장(고등과학원 부원장)이 '퀀텀 부산, 부산을 아시아 양자산업 중심지로' 기조 발제하고 좌장을 맡아 부산 양자정보기술 생태계 조성과 발전 방향 토론을 진행한다. 4인 발표 연사와 서성호 KISTI 연구위원, 정나영 부산시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장이 패널로 참석한다.
이날 포럼은 양자정보기술에 관심 있는 기업인, 학생, 시민 등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