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잠실 월드타워 '수퍼플렉스' 3S 리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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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 플래그십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수퍼플렉스

롯데시네마가 리뉴얼한 서울 잠실 플래그십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수퍼플렉스'를 10일 공개한다.

수퍼플렉스는 롯데시네마 대표 PLF(Premium Large Format) 상영관이다. 월드타워 21관 '수퍼플렉스G'를 8년 만에 리뉴얼, 스크린·사운드·스페이스 등 '3S'를 기존 대비 고도화했다.

수퍼플렉스는 '압도적 경험을 만나다'라는 슬로건처럼 고객에게 온전한 몰입을 위한 상영관으로 탈바꿈한다. 가로 34m 울트라 와이드 스크린을 전면 교체하며 어느 좌석에서도 균일한 밝기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스크린 커브와 틸트를 반영했다.

4K 듀얼 레이저 영사기 설치로 최상의 밝기와 화질을 구현, 레이저 영사기 특유 스펙클(레이저 빛 떨림) 현상 방지를 위해 국내 최다 쉐이커 장비(152EA)를 스크린 뒤에 설치해 선명함을 이끌어냈다.

입체감을 제공하기 위한 돌비 애트모스 음향 시스템 기반 서라운드 사운드에 최적화된 최신식 '돌비 136 패키지' 스피커를 설치했다. 현존하는 상영관 중 최고 수준 사운드 시스템을 구축, 극강의 음질과 입체감으로 상영관 어느 좌석에 있어도 모두에게 최상의 음향 효과를 고르게 전달한다. 음성 명료도를 개선하는 등 음역대별 반사음, 잔향, 음압 레벨, 명료도를 최적화했다.

좌석의 프리미엄과 공간 다양화를 구축했다. 좌석을 기존 628석의 절반 295석으로 줄이고 온전한 몰입감과 다양한 관람 경험 제공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최전열은 빈백과 소파베드로 편안한 좌석을 조성했고 컴포트 리클라이너를 배치해 여유롭고 안락한 환경을 만들었다.

스윗스팟존 좌석은 덴마크 최고 인체공학 기술이 적용된 럭셔리 리클라이너를 설치해 구획을 만들고 사이드 테이블, 무선충전기, 가방걸이 등을 비치해 편의성을 향상했다. 전용 입장로를 통한 어메니티도 제공한다.

발코니 형태 2층 커플석 자리는 '스튜디오'라는 독립부스형 공간을 위아래로 접목했다. 리클라이닝 쇼파와 영국 하이엔드 오디오 B&W 5.1ch 사운드 컨트롤 시스템을 비치, 별도 카운터에서 안내가 이뤄지며 전용 입구로 입장할 수 있다. 실내용 슬리퍼와 물 등 어메니티가 제공된다.

최병환 롯데컬처웍스 대표는 “월드타워 수퍼플렉스는 롯데시네마가 지향하는 컬처스퀘어 첫 시작으로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온전한 몰입이 가능한 관람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기술, 프리미엄, 테마 특화관을 확장함고 새로운 극장 문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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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 플래그십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수퍼플렉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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