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TI, 제6회 모비우스 국제 개발자 대회 시상...1등 세종대팀 수상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원장 신희동)이 '제6회 KETI 모비우스 국제 개발자 대회' 온·오프라인 시상식을 개최했다.

모비우스는 글로벌 IoT 표준 원(one)M2M을 기반으로 KETI가 2015년 공개한 세계 최초의 오픈소스 IoT 플랫폼이다.

Photo Image
메타버스 형식으로 진행된 제6회 모비우스 국제 개발자 대회

이번 대회는 9월부터 3개월간 비대면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됐다. 세계 각국 참가팀은 모비우스 3.0 플랫폼을 활용한 IoT 응용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 서비스를 개발했다.

KETI는 28일 판교 기업지원허브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1등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2등상(한국전자기술연구원장상, ETSI상)을 비롯해 5개 부문의 최고 성과상(Best Achievement Awards)을 3등상으로 수여했다.

Photo Image
1등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한 세종대학교 Blossom 팀

1등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은 세종대 블로섬(Blossom)팀이 수상했다. 블로섬(Blossom)팀 서비스는 디지털트윈과 무인이동체를 이용한 화재상황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원(one)M2M 표준 활용도와 서비스 개발 완성도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2등상인 KETI 원장상은 노드레드(Node-RED)를 활용해 공기질 모니터링, 제어 시스템을 개발한 오스트리아팀이 수상했다. 이들은 원(one)M2M 입문자를 위해 상세한 프로젝트 문서를 제공했다. ETSI상은 스쿨버스 관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IoT 센서를 활용한 스마트 스쿨버스 서비스를 개발한 세종대 스펙타클(Spectacle)팀에게 돌아갔다.

신희동 KETI 원장은 “올해로 6회를 맞은 국제 대회에서 세계 각국 참가자는 IoT를 기반으로 로봇, 디지털트윈 등 새로운 기술과의 융복합으로 스마트시티, 스마트홈 등 다양한 응용 서비스를 선보였다”면서 “앞으로 글로벌 IoT 플랫폼 모비우스를 적극 육성해 국내외 산업 속에 혁신적인 IoT 서비스를 다수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