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그룹의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 '하나 웨이브스(Hana WAVEs)' 2기 수료식을 갖고 총 36인 여성 리더를 배출했다고 29일 밝혔다.
하나 웨이브스는 하나금융이 그룹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 리더를 육성할 목적으로 작년 6월 출범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다양성과 전문성에 기반한 여성 인재 육성은 하나금융그룹의 미래 성장을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그룹을 이끌 리더로서 후배 직원에게는 희생과 헌신을 보여 모범이 되고 스스로는 업무 경계를 넘어서는 도전을 거듭해 여성이 최고인 금융의 영역을 넓혀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나 웨이브스 2기 리더들은 이날 수료식에 앞서 콘퍼런스를 갖고 자체적으로 수립한 △고객 관리 전략 △디지털 전략 △시너지 제고를 위한 협업 전략 등 다양한 방면에 걸쳐 그룹 전략 과제를 제안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