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지난 24일 영국 런던에서 주영국 대한민국 대사관이 주최한 국경일 행사에 참여해 한국 김치를 비롯한 우리 농산물을 홍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국 정부 주요 인사를 비롯해 런던 주재 국제기구, 각국 외교단, 영국협동조합인사, 주재원, 교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작년에 이어 행사에 참여한 농협은행은 우리농산물 홍보부스를 확대 설치했다. 한국김치를 중심으로 각 지역 특산 가공식품, 홍삼제품, 전통주를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평소 접해보지 못한 다양한 우리 농산물 시식에 많은 외국인의 큰 호응과 관심이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권준학 행장은 “최근 K-붐이 일어나고 있는 영국사회에 우리 농산물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 행사가 범농협 차원의 농산물 판로확대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