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 생명보험부문 1위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교보생명은 생명보험부문 평가가 시작된 2010년부터 13년 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는 사회적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6000을 기반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지표다. 한국표준협회가 국내 49개 산업, 210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올해 평가에서 다양한 ESG 활동으로 지속가능경영을 펼쳐온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교보생명은 ESG경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3월 이사회 내 '지속가능ESG위원회'를 신설했으며, 업계 처음으로 2명의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해 이사회의 다양성도 확보했다. 또 ESG 이슈별 대응 방향에 대한 ESG 정책을 공시하고 ESG 로드맵을 수립했다.
친환경 경영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전자청약 시스템 구축, 전자문서 시스템 도입 등 페이퍼리스 사무환경을 구축했다.
스타트업과 동반성장도 추진 중이다.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이노스테이지'를 통해 다양한 스타트업과 협업 생태계를 구축했으며, 한양대, 숭실대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은 단기적인 성과보다 진정성 있는 ESG경영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며,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지속가능경영 실천 노력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