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빅(정영균 상무)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Q. 셀빅에 대해 소개해달라
셀빅은 18년 업력이 되는 굉장히 업력이 긴 회사이다. 초기에는 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병합한 실감형 컨텐츠를 제작했고 거기에 AR이나 VR 같은 다양한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진 회사이다. 최근에는 실질적으로 메타버스, 단순한 메타버스라기보다는 '에듀 테크'라든지 현업에서 비즈니스에 좀 많이 쓸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을 하고 있는 토탈 메타버스 솔루션 회사이다.
Q. 'Everybody's English'는 어떤 서비스인지?
보통 우리가 영어를 배울 때 요즘 '시원스쿨'이라든지 아니면 광고에도 많이 나오는 '야나두' 같은 서비스가 많이 있는데 대부분 온라인 영상 강의형 콘텐츠이다. 저희는 좀 더 실질적인 대안으로 언어를 습득할 때 외국인이 앞에 앉아 있을 때 오감을 자극하는 그런 영어 회화가 됐을 때 훨씬 더 기억력이 배가가 된다는 논문이 많이 있다. 그래서 메타버스로 가상의 npc 아바타를 만들고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서 나랑 자연스럽게 생활 회화에 대한 대화를 하면서 거기에 대한 어떤 학습효과라든지 메타버스 안에서 스터디그룹 이런 걸 활성화시켜서 조금 더 전략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사업을 만들 수 있겠다는 판단하에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이다.
Q. 'Everybody's English' 특징은?
기본적으로는 각 학습단원에 대한 어떤 교육을 먼저 일종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받을 수 있게 하고 그 문장이나 상황에 맞게끔 3D 화면상에서 가상의 외국인 npc와 대화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그렇게 했을 때 훨씬 더 시너지 효과가 높다고 보고 참여하는 유저들은 본인이 배우고 있는 커리큘럼의 레벨이 서로 다를 수 있다. 그런 사람들을 커뮤니티에서 그룹핑을 해서 자연스럽게 학습의 동기를 서로 부여할 수 있으면 이로써 전체적인 공간 자체가 활성화될 수 있다. 이것이 곧 메타버스의 확장과 연계되는 방향으로 볼 수 있다.
Q. 'Everybody's English' 향후 계획은?
처음은 아마 11~12월쯤에 시범 서비스가 들어가고 다양한 유저 피드백을 받아서 조금 더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그리고 실제 상용화에 필요한 다양한 요소들을 저희가 접목을 시킬 계획이다. '에듀 테크'라는 이 분야 자체가 단순히 교실을 메타버스 공간으로 복사를 해놓는다 해서 활성화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 교육 환경을 어떻게 해야 메타버스 공간 안에서 조금 더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지 중요한 기능들은 뭔지 거기에 좀 더 포커스를 두려고 한다. BtoB나 BtoC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그런 플랫폼이나 모듈이 나온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희가 궁극적으로 가고 싶은 것은 영어뿐만 아니라 향후에 있는 다양한 다른 비즈니스나 교육 분야에서도 이 기술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