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지난 23일 시그니엘 부산에서 'LDF 스타럽스' 4기 데모데이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LDF 스타럽스'는 롯데면세점이 지난 2019년부터 청년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시작한 사회공헌사업이다. 이번 4기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30개 청년기업이 참여했다.
롯데면세점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이번 'LDF 스타럽스' 4기 데모데이를 열고 10주간 엑셀러레이팅 지원을 받은 제주 청년기업 5곳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4기 프로젝트에는 △레미디 △일로와 △제주클린산업 △카카오패밀리 △돌바람목장 등 5개 기업이 선발됐다. 최종 선발된 5개 기업은 기업당 최대 4000만원의 사업비와 함께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원하는 맞춤형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LDF 스타럽스 선발 기업들은 유통망·제휴 업체 확대, 신규 제품 출시 등을 통해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스타럽스 2기와 3기로 참여한 청년기업 '브로컬리컴퍼니'와 '말랑하니'는 롯데면세점 입점 기회를 받고 상품을 온라인 면세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개회사에서 “롯데면세점이 LDF스타럽스를 통해 청년 기업의 도전에 힘을 보태고 지역 발전에도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관광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