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베디드보안 솔루션 기업 쿤텍(대표 방혁준)은 사물인터넷(IoT) 보안칩 솔루션기업 ICTK홀딩스(대표 이정원)와 사물인터넷(IoT) 임베디드 시스템 분야에서 보안 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이를 통해 쿤텍의 임베디드 시스템 보안 기술과 ICTK홀딩스의 물리적복제방지기술(PUF)을 결햡해 신규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고 임베디드 시스템 보안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쿤텍은 임베디드 시스템 분야에 특화된 다양한 경험을 기반으로 임베디드 가상화·테스팅을 지원하는 솔루션, 컨설팅, 교육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임베디드 시스템 펌웨어와 SW 보안 기술을 개발해 임베디드 시스템이 사용되는 산업 분야에 대한 사이버보안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ICTK홀딩스는 반도체 공정상 칩 구조의 미세한 변화를 응용한 물리적 복제 방지 기술(PUF)을 공공 IoT 기기뿐 아니라 스마트 홈 기기를 포함하는 모든 IoT 기기를 대상으로 PUF 적용을 전면 확대하는 등 사업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ICTK홀딩스 관계자는 “반도체 칩 내부에서 자체 보안키를 생성함으로써 IoT 보안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암호키 외부 유출 위험을 원천 차단하는 PUF 기술과 임베디드 시스템 펌웨어 보호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유형의 IoT 위협 공격에 대응한다고 말했다.
방혁준 쿤텍 대표는 “IoT 기술이 지속적으로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지만 IoT 분야의 경우 기기, SW, 펌웨어 등 특성이 달라 기존 보안 솔루션으로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없는 한계가 있다”면서 “임베디드 시스템 분야의 보안을 강화하는 신규 보안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