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14~15일 이틀간 나주 혁신도시 일대 공원 등에서 임직원 94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경영 일환으로 환경 정화 활동인 에코플로깅을 실시했다.
에코플로깅은 스웨덴어로 줍다라는 단어인 플로카업(Ploka Upp)과 영어 걷다라는 워킹(Walking)의 합성어로 거리를 걷거나 뛰며 쓰레기를 줍는 자연 보호 활동을 의미한다.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흥원은 빛가람 호수 공원 등 지역민이 사용하는 공간을 걸으며 개인의 건강도 챙기고 생활 쓰레기 줍기를 통한 환경 보호에도 앞장서는 등 기관의 사회 공헌 가치 실현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이인용 원장은“매년 기관 차원의 ESG 경영 실현 및 지역민과 함께하는 진흥원이 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환경 보존에 대해 깊게 고민하고 미래를 위한 친환경 경영을 위해 작은 것부터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ESG경영'을 선포하고 정보문화산업 분야 지속가능한 ESG 가치 창출이라는 비전 하에 지속 가능하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친환경 경영, 사회적 책임 경영, 공정ㆍ투명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하고 실천해 나가고 있다.
지난 6월 순천시 일대에서 매실농가 대상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농어촌 벽지 거주 학생들을 위한 신문보내기 운동 등을 추진했으며 다음 달에는 노인복지관과 협업하여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를 앞두고 있다.
나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