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는 11일 주한 외국 공관과 주요 바이어를 수원컨벤션센터로 초청해 국내 전시산업 설명과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열린 '2022 주한 외국공관 초청 설명회 및 비즈니스 상담회'는 수원컨벤션센터와 한국전시산업진흥회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수원시가 후원한다.
국내 전시박람회를 해외에 홍보하고 바이어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는 17개국 76명이 참석해 활발한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먼저 설명회에서는 국내 전시산업과 수원컨벤션센터 주요 사업,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등이 소개됐다.
이어 주한 재외공관과 국내 전시주최자 간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가 열렸다. 상담회에 참가한 수원컨벤션센터는 2023년 국제아동도서페스타와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장비 재료 산업전 관련된 상담을 진행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이후 화성행궁과 플라잉수원, 삼성전자 이노베이션뮤지엄 등 수원지역 관광명소를 돌아보는 팸투어에 참여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 행사를 계기로 국내 전시회의 소개를 통해 각국 기업 간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경제협력과 교류가 증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