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의장 "새 시도 두려워 않는 게 하이브 D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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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1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2 공동체와 함께하는 하이브 회사설명회에서 사업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하이브의 DNA다. 하이브 공동체가 존중해온 '그라운드 룰'.”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10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2 공동체와 함께하는 하이브 회사설명회'에서 “아티스트의 새로운 음악과 모습을 기다리는 팬을 위해 우리가 만드는 콘텐츠는 최상이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이브는 이날 '공진화(coevolution)'를 주제로 레이블과 아티스트, 산하 다양한 독립법인·사업부문과 함께 성장하고 진화하며 경계없는 확장을 모색해온 이야기를 공유했다.

2020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시절 '빅히트 성공방정식'과 '빅히트 에코시스템', 지난해 경계없는 확장을 위한 '바운드리스' 제시에 이어 음악과 콘텐츠라는 가치는 절대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분명히하며 함께 진화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방 의장은 “방탄소년단은 우리의 시작점이자 우리가 여기까지 올 수 있게 해준 동력”이라며 “아미 없이는 한 걸음도 갈 수 없다”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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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하이브 CEO가 1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2 공동체와 함께하는 하이브 회사설명회에서 공동체 성장방안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이어 박지원 하이브 CEO는 &TEAM,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세븐틴, 프로미스나인, 뉴진스, 르세라핌 등 하이브 레이블즈 소속 아티스트 활동계획을 소개했다. 향후 아티스트 활동과 프로젝트 결과는 누구보다 먼저 팬들과 공유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CEO는 “하이브 공동체를 형성하는 다양한 주체와 함께 진화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그럼에도 함께 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