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가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2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영화관 부문'에서 11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
KS-SQI는 서비스 업종에 속한 기업 상품과 서비스를 고객이 직접 평가하고 서비스 산업 품질 수준을 측정한다.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서비스 품질평가지표다.
롯데시네마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초래한 영화관의 유례없는 위기 상황 속에 본연의 경쟁력과 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속적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고 ESG 경영을 강화해온 노력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1월 업계 최초로 '친환경 시네마'를 선언했고 이후 재활용이 용이한 팝콘 용기와 100% 분해되는 성질을 가진 생분해성 빨대를 취급하고 있다. 청소년 대상 영화 제작 교육, 문화 나눔, 임직원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차별화된 고객경험 선사 노력도 병행한다. 세계 최초로 상영관에 LED 스크린을 도입한 '수퍼S', 세계 최대크기 LED 스크린 '컬러리움' 등 첨단기술 기반 특수관에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화관 공간과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문화예술을 선보이는 컬처 프로젝트 '롯시플'을 론칭했으며 올해 업계 최초로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도 획득했다.
김무성 롯데시네마 마케팅부문 상무는 “KS-SQI 11년 연속 1위 달성은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한 부분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롯데시네마는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고객가치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