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전문 IT기업인 랜드소프트가 ‘국가지식자원 통합 플랫폼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국립중앙도서관을 포함한 문화예술기관에 흩어져 있는 대한민국의 다양한 기록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아카이브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국가·개인의 방송·영상·사진·개인기록·구술채록뿐만 아니라 육필원고·리플릿·엽서 등 다양한 형식의 문화예술 자원을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참여 기관과의 공동 협력을 통해 문화예술 디지털 자원을 융합 및 가공하여 서비스하는 (가칭)‘코리안메모리’ 대국민 포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칭)‘코리안메모리’ 서비스는 방대한 문화예술 지식정보자원의 목록 검색뿐만 아니라 스토리텔링 기반의 큐레이션 서비스, 사용자 기반의 지능형 검색서비스, 본문 내용 간 연계가 가능한 내용 탐색 서비스, 교육지원 활용 서비스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랜드소프트 관계자는 “(가칭)‘코리안메모리’ 디지털 아카이브 통합 플랫폼을 통해 문화유산 K-콘텐츠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주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3년 상반기까지 코리안메모리 디지털 아카이브 플랫폼을 구축하여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고, 참여 기관의 의견수렴 및 서비스 안정화를 거처 정식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