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C페스티벌조직위, '지스타×BIC 쇼케이스 2022' 운영
국내외 우수 인디게임 40개 전시 소개
부산인디커넥트(BIC)페스티벌에서 발굴한 국내외 우수 인디게임이 지스타에 나온다.
부산BIC페스티벌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서태건)는 17일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지스타 2022'에 '지스타×BIC 쇼케이스 2022'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지스타×BIC 쇼케이스 2022'는 우수 인디게임 40개를 전시·소개하는 공동관이다. 게임 개발자가 공동관에 상주하며 관람객과 소통한다.
부산BIC페스티벌조직위는 지난 9월 개최한 'BIC페스티벌 2022'에서 개발자와 관람객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GBTI(겜비티아이)'를 기반으로 공동관을 운영한다. 'GBTI'는 게임에 관한 간단한 설문을 토대로 개인 취향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게임 유형을 추천하는 테스트 프로그램이다. 조직위는 공동관 전시 40개 게임을 유형별로 분류하고 방문객이 취향에 맞는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매칭한다.
GBTI 유형별 게임 퍼스널 컬러를 선정해 재미를 더하고, 개발자들이 직접 제시한 게임별 키워드를 해시태그로 제공해 해당 게임을 처음 접하는 방문객도 한눈에 게임을 파악할 수 있다.
또 BIC페스티벌 마스코트이자 버츄얼 인플루언서 '존'을 공동관에 투입해 포토박스, 스탬프 랠리 등 다양한 사전 이벤트와 현장 이벤트를 온오프라으로 진행한다.
서태건 조직위원장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에 국내외 우수 인디게임의 전시 기회를 갖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인디게임만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