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일(유럽 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글로벌 제네릭 & 바이오시밀러 어워드 2022에서 '아시아-태평양 올해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제네릭 & 바이오시밀러 어워드는 제약 산업 정보 서비스 업체 사이트라인이 주최해 한 해 동안 전 세계 제네릭 및 바이오시밀러 업계에서 경영 성과 및 혁신, 사회공헌 등의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 기업들을 선정하는 연례 시상 행사다.
지난 1년 동안 바이오시밀러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모범 사례와 새 이정표를 세운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특히 SB11(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의 경우 지난해 미국에서 FDA 승인을 받고 올해 6월 출시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더 많은 환자들에게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을 통한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