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드플럭스, 제주에서 자율주행 공개서비스 '탐라자율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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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풀스택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는 제주에서 누구나 이용가능한 자율주행 공개 서비스 탐라자율차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라이드플럭스는 제주에서 누구나 이용가능한 자율주행 공개 서비스 '탐라자율차'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라이드플럭스는 제주 해안도로와 중문관광단지 일대에서 서비스를 지원한다. 국토교통부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제주도민과 관광객 등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무상 공개 서비스다.

라이드플럭스의 자율주행 공개 서비스는 △제주공항↔쏘카스테이션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 △제주공항↔중문관광단지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 △서귀포 혁신도시 구역형 자율주행 서비스에 이어 네 번째다.

탐라자율차 서비스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자주 찾는 제주공항 인근의 용담-이호해안도로(해안도로 순환형 서비스)와 중문관광단지(중문 구역형 라스트마일 서비스)에서 운영된다. 대중교통 및 기존의 자율주행 서비스를 연계해 차를 직접 운전하지 않고도 원하는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승객이 예약한 시간에 맞춰 운행하며, 제주공항 출발층 승차장과 해안도로 버스정류장에서 탑승 가능하다.

라이드플럭스는 올해 해안도로 순환형 서비스와 중문 구역형 라스트마일 서비스를 먼저 운영하며 다양한 주행 데이터를 쌓고, 이르면 내년 상반기 캐리어 배송 서비스 등 추가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탐라자율차 서비스에는 아이오닉 일렉트릭 3대가 먼저 투입되며, 고객 이동 수요에 맞춰 차량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박중희 라이드플럭스 대표는 “이번 서비스는 '도심 완전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라는 목표를 달성하는데 필요한 중요한 마일스톤 중 하나”라며 “이동이 불편하게 느껴졌던 모든 분께 편안하고 안전한 이동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서비스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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