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22 아동친화도시 원탁토론회' 참여 아동 모집
경기 수원시가 '2022 아동 친화도시 원탁토론회'에 참여할 아동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아동 친화도시 원탁토론회는 '아동안전 수원의 길, 아동에게 묻다'를 주제로 다음달 10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한다.
토론 의제는 △아동학대예방·근절 △학교폭력예방·근절 △아동보행안전 △아동시설안전 △디지털 환경안전 △아동보건안전 등 6개다. 참가자들을 8개 분야로 나눠, 원탁토론을 진행하며, 분야별 주제를 선정, 문제를 발굴해 해결 방안을 도출한다.
주제 토론이 끝나면 분야별 정책 우선순위를 공유하고, 참가자들 전자투표를 거쳐 '10대 아동정책' 제언을 결정한다.
참여는 수원시에 거주하거나 학교·기관에 소속된 만 10~18세 아동(초 4~고 3학년)으로, 시 홈페이지 '공모·신청'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아동에게는 오는 26일 개별 공지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아동의 사회 참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아동 목소리를 낼 기회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라며 “올해는 아동들과 함께 '아동 안전'을 주제로 토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