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광복)은 오는 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2 산학협력 엑스포'를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산학협력 엑스포는 미래사회에 대비한 산학연협력 등에 관한 주제로 폭넓게 논의하고, 산학연협력 우수 성과를 확산하며 기업·대학·연구소 간 지속적인 협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로 15번째를 맞이한다.
이번 산학협력 엑스포 전시관은 인재 양성, 기업가형 혁신, 산학 일체형 혁신, 공유·협업 4가지 주제로 배치했으며 기관·사업단·학생팀 총 286개가 참가한다.
특히 '2023 세계가전전시회(CES 2023)' 수상 제품(생체 신호 측정기·한서대)과 학생참여형 산학 공동연구로 개발한 제품(지능형 다분할 모션베드·인하공전) 등 여러 산학 협력 성과물을 볼 수 있다. 기존과 달리 산학협력 기업관을 별도로 구축해 초정밀 모니터링 솔루션 등 반도체 제조 관련 혁신 기술을 기업이 직접 홍보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이광복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산학협력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사회 전반에 확산하길 기대한다”며 “대학과 기업, 지역사회 등을 생태계로 연결해 산학협력을 통한 성과가 지속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산학협력 엑스포는 국가 애도 기간임을 고려해 개·폐막식 및 부대행사를 간소화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