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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정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

“데이터는 인공지능(AI) 발전을 좌우하고 일상생활, 산업형태, 사회구조 등 경제사회 전반의 혁신을 가속하는 디지털 경제 원동력입니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은 정부의 데이터 산업 활성화 정책을 적극 지원 하겠습니다.”

윤혜정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은 “ICT 기금인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정부예산으로 투입해 2019년부터 현재까지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마이데이터 기반 조성 사업' '데이터 안심구역 운영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K-DATA는 과학 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데이터 전문기관'이라는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여러 정부 지원사업을 수행 중이다.

해외 주요국은 이미 각자 실정에 맞는 국가 데이터 전략을 마련해 데이터를 하나로 모으고 활용하기 위한 인프라 확보, 신산업 육성, 공공서비스 혁신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에서도 데이터 산업법 시행, 국가데이터정책위원회 출범 등 데이터 산업의 기틀이 마련되는 중요한 한 해가 됐다. K-DATA 역시 전 산업 영역에서 데이터 활용 폭을 넓히고 데이터 산업 성장과 혁신을 뒷받침하고 있다.

윤 원장은 “올해 데이터 산업법 시행에 따라 법안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시행되고 잘 안착할 수 있도록 가치평가 기법 및 평가체계, 품질관리 기준 마련, 표준계약서 개발 등을 추진했다”며 “이를 위한 예산으로 2023년부터는 정보통신진흥기금을 새롭게 투입해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