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산업진흥회, '베트남 환경에너지 산업전' 공동관 운영…24만불 수출 계약

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정철동)는 26일부터 28일까지 '베트남 환경에너지 산업전(ENTECH Vietnam 2022)'에서 공동관을 운영해 참여기업의 맞춤형 동남아시아 마케팅지원으로 글로벌 시장의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진흥회는 아세안 국가 가운데 광융합산업 시장이 가장 빠르게 성장중인 베트남 시장동향과 정부정책을 바탕으로 전시회 참가기업을 전략적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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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산업진흥회는 26일부터 26일까지 베트남 환경에너지 산업전(ENTECH Vietnam 2022)에서 공동관을 운영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극복하고 위드 코로나 시대를 개척하기 위해 파견된 국내기업 10개사가 발광다이오드(LED) 기상전광판, 산업용 미세먼지 측정 및 처리장치, 식물성장용 LED 등 신기술을 접목한 광융합산업 공동브랜드(LUXKO) 인증 취득 제품을 동남아 시장에 선보였다. 현지 유망 바이어와 적극적인 상담과 계약관련 협의한 결과 999만 달러 수출상담과 24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참가기업인 조대형 씨엔와이더스 대표는 “독자적인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통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다양한 관심과 더불어 협력 의사를 타진 받았다.”며 “이번 전시회 공동관 참가로 동남아 국가와 더불어 신규 해외 진출 활로를 찾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박병덕 트로닉스 대표는 “진흥회가 지원받아 추진 중인 '해외시범설치 지원사업'을 베트남 현지에 설치중”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신기술을 접목한 해외시범설치 제품을 적극 홍보하여 향후 시범설치 본 계약을 위한 수출상담 또한 진행했다”고 말했다.

정철동 회장은 “그간 코로나19 여파로 움츠렸던 국내기업의 동남아시아 지역 해외마케팅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국내 광융합산업체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매출 증대를 견인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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