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로보틱스로 수중 오염 관리, 해양 생태계 파악 등 AI 솔루션 제공
다이브덕이 Semantic SLAM 기술 기반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수중 오염 관리 시스템을 선보이면서 2022 해양수산창업콘테스트 아이디어 학생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다이브덕에 따르면 수중 오염 관리 시스템은 코로나로 인해 일회용 마스크와 장갑 등 플라스틱 쓰레기가 배출되는 과정에서 수중으로 가라 앉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 것에 착안, AI 기반 객체 검출 기술을 활용해 플라스틱을 검출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수중 오염 관리가 가능한 다이브덕의 해양 로보틱스는 플라스틱 폐기물과 같은 수중 오염물질 탐지가 가능하고, 더 나아가 유해 해양생물, 보호종 해양생물 등의 해양 생태계를 원격에서 현실감 있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앞선 객체 인식 기술과 SLAM 기술을 결합한 Semnatic SLAM을 통해 추가적으로 현실 공간을 본 뜬 디지털 트윈으로 사업을 점차 확장, 원격으로 해양 생태계를 모니터링하고 이를 드론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이브덕이 개발한 해양 로보틱스는 지능형 로봇틱스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S/W 기술이며, 최신 연구 동향을 반영한 Semantic SLAM 기술은 자율주행을 비롯한 다양한 도메인에서 응용 가능해 미래 가치 성장을 주도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수중 Semantic SLAM의 경우 선행 연구가 부족한 영역으로 선제적으로 기술적,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고, B2G/B2B의 판매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이브덕 팀’ 관계자는 “해양 로보틱스를 이용해 플라스틱 팬데믹에 대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추후 재난 상황 시 대응 지능형 수중 로봇으로 사업 확장이 가능 할 것”이라며 “해당 시스템을 기반으로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연구하고 개발해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