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LG화학-에코비트엔지니어링, 수처리 산업 기술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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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삼양사 제공]

삼양그룹 계열사인 삼양사는 LG화학, 에코비트엔지니어링과 함께 고객사 및 협력사 임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2022 수처리 산업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세미나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수소연료전지 등 첨단 산업 발전에 따라 수요가 증가 중인 수처리 사업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사업자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삼양사는 이온교환수지 브랜드 '트리라이트(TRILITE)'를 소개했다. 이어 이온교환수지 기본 개념과 특장점 등을 설명하고 수처리 기술 최신 동향을 발표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급성장 중인 반도체용 초순수와 원자력발전소용 순수 수지 특징 및 적용 사례를 공개했다.

또 자체 개발한 수처리 설계 프로그램 '트라이앵글(Triangle)'을 설명하고, 시연했다. 트라이앵글은 삼양사 이온교환수지 제품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다. 원수 양에 따라 필요한 이온교환수지 양 등을 측정한다.

삼양사는 이온교환수지 생산, 공급, 수거, 재활용까지 '아쿠아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조영도 삼양사 SC PU장 상무는 “국내 수처리 산업 현주소를 되짚고 삼양사, LG화학, 에코비트엔지니어링 등 3사가 쌓아온 기술력 및 네트워크 역량 등을 공유하는 자리였다”면서 “반도체용, 발전소용 등 프리미엄 이온교환수지 판매 비중을 늘리고, 국내외 판매처 확대로 국내 수처리 시장 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