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2023 USG공유대학' 학생 선발

경남 5대 핵심분야 8개 융합전공 500명 모집
경상국립대, 창원대, 경남대, 울산대, 인제대, 영산대, 창신대 재학생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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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열린 울산경남 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와 총괄대학, 중심대학, 참여대학, 참여기업 정보 교류회.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본부장 좌용주)는 '2023학년도 USG공유대학' 융합전공 학생을 모집한다.

USG공유대학은 교육부 주관 지역혁신사업 일환으로, 울산·경남지역 대학·기업·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 전략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직접 양성하고 지역에 취·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 형태 공유대학이다.

모집 분야는 경남 5개 전략산업 핵심 분야 8개 융합전공이고, 모집 인원은 500명이다. 8개 융합전공은 △스마트기계해석(34명) △E-Mobility(33명) △지능로봇(33명) △스마트제조ICT(100명) △스마트도시·건설(50명) △공동체혁신(50명) △미래모빌리티(100명) △저탄소그린에너지(100명)다.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는 USG공유대학 학생에게 각종 취·창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우선 제공한다. 교육과 취·창업 활동을 위한 생활지원금 형태의 혁신인재지원금도 준다. 현대중공업, SK에너지, 볼보그룹코리아, 다쏘시스템코리아, LH 등 지역혁신사업 참여기업 및 공공기관과 연계한 채용연계형 인턴십 기회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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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G공유대학 기능과 운영 프로세스.

학생들은 공유대학 4학기 과정을 복수전공 형태로 이수하고, 공유대학 원격교육 인프라(교육콘텐츠, 메타캠퍼스, 학사·학습정보시스템, 하이브리드강의실 등)를 활용해 교과목을 수강한다. 코딩교육 및 해외연수, 학교밖 이동수업 등 혁신 프로그램과 현장실습에도 참여할 수 있다.

USG공유대학 참여대학(경상국립대, 창원대, 경남대, 울산대, 인제대, 영산대, 창신대) 재학생 가운데 4학기를 평균 평점 3.0 이상으로 수료하고 복수전공 신청에 제한이 없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서류는 11월 7일~13일까지 USG공유대학 누리집으로 받고, 최종 결과는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12월 2일 발표한다.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은 지난 2년간 지역혁신사업에서 200여명의 청년을 지역 앵커기업에 취업시켰다.

좌용주 본부장은 “USG공유대학을 중심으로 지역청년의 지역 취·창업과 정주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SW, AI, ICT, 미래모빌리티 등 지역전략산업 핵심역량을 보유한 참여대학 소속 재학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