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데이타, '금고깃집 비스트로' 내달 오픈…"F&B 기획력·노하우 집약"

서울 신촌에 '금고깃집 비스트로' 1호 오픈…'작지만 강한 식당'으로 차별화
자사 창업 아카데미와 연계한 '협동조합' 형태의 신개념 매장

셰프 IP 플랫폼 '파이브잇' 운영사 원데이타는 자사 F&B 기획력을 집약한 도심형 그릴 매장 '금고깃집 비스트로'를 오는 11월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원데이타가 이번에 선보이는 '금고깃집 비스트로'는 세련된 분위기 속에서 숙성 돼지고기와 술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한국식 선술집'을 콘셉트로 서울 신촌역 인근에 문을 연다. 셰프를 마주보고 앉아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바 좌석 15개, 4인 테이블 5개 등 총 35인석을 갖췄다.

원데이타의 대표 F&B 브랜드인 숙성고기 전문점 '금고깃집'이 밥, 고기, 손수 만든 반찬을 테마로 하는 약 100평 규모의 대형 한국식 패밀리 레스토랑이라면, 이번 '금고깃집 비스트로'는 골목 상권에서 3~4인이 가족 단위로 운영할 수 있는 '작지만 강한 식당'을 목표로 한다.

Photo Image
금고깃집 비스트로 내부 전경 이미지.

'금고깃집 비스트로'는 매장 콘셉트뿐만 아니라 운영 형태에 있어서도 '협동조합' 방식을 채택해 기존 프랜차이즈(가맹 사업)의 한계점을 극복했다. '금고깃집 비스트로'의 경우, 처음에는 협동조합 형태로 매장을 열고 추후 매장 소유권을 실제 운영 점주가 가져가는 방식을 채택해 기존 외식 프랜차이즈의 경우 가맹점주가 창업 시 느낄 수 있는 '높은 가맹비' 등 부담과 리스크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원데이타의 F&B 기획력과 기존 '금고깃집'의 성공 노하우를 그대로 공유 받으면서도 협동조합 형태로 부담 없이 창업이 가능한 '실전형 아카데미' 구조의 매장이다.

양종운 파이브잇 대표는 “금고깃집이 가진 기본 철학은 고기를 비롯해 먹거리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한국의 제철 식재료가 식탁 위에서 가장 매력적으로 빛날 수 있는 순간을 연구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철학이 더 많은 사람들의 식생활에서 체감되기 위해서는 본사와 소상공인,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매장과 비즈니스 모델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오랜 기획 끝에 '금고깃집 비스트로'를 선보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금고깃집 비스트로 운영을 통해 외식업을 꿈꾸는 많은 예비 창업자들이 창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우면서 추가되는 거점들을 기반으로 더욱 큰 사업적 시너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