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분야 대면 교육 시공간 제약 없애고, 게임 요소 결합해 수요자 만족도 높일 것
화재, 심정지, 소방차 길터주기 등 6개 시뮬레이션 형식 안전교육 콘텐츠 구현
메타버스 전문업체 드림아이디어소프트(대표 이제환)는 최근 소방청 119 안전교육 메타버스를 개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소방청 119 안전교육 메타버스는 코로나19로 비대면 교육이 확대되면서 소방분야에도 대면 교육의 시공간 제약을 없애고 게임 요소를 결합한 콘텐츠로 수요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이번 서비스는 안전교육, 소방 체험, 홍보·전시, 3D 기반 가상 학습공간으로 제작되며 내외부에 소방 차량, 구조 및 구급 장비, 소방헬기 등을 구현해 실감성을 높이기로 했다.
또 개별 체험관에 입구에 안내 데스크 및 키오스크를 배치하고 NPC(Non-Player Character)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체험 콘텐츠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가상공간에서 화재 사고, 심정지 사고, 소방차 길 터주기, 실내외 지진 발생, 야외활동(말벌) 사고, 낙상사고 등 6가지 이상의 시뮬레이션 형식 안전교육 콘텐츠를 구현한다.
콘텐츠 수행 시 NPC가 도우미 역할로 체험 이해를 돕는다. 또 평가 및 보상 시스템 도입과 의상 및 액세서리 제작을 통해 이용자 성취감을 높인다. 자신만의 아바타를 커스터마이징 하는 색다른 재미도 제공할 계획이다. 소방청 119 안전교육 메타버스는 오는 12월 말 시범 서비스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119 안전교육 메타버스를 통해 소방청 안전교육 효과를 높일 뿐만 아니라 최신 뉴스와 안전에 대한 정보도 제공할 수 있다”며 “오프라인과 연계한 가상공간 속 다양한 안전 콘텐츠와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결합해 많은 이용자가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