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그룹, 시각장애 아동 위한 '휴대용 점자 필기도구' 제작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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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그룹은 임직원 참여로 제작한 휴대용 점자 필기도구 200대를 금천구청과 NGO단체 좋은변화를 통해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왼쪽부터)이범순 금천구청 자원봉사팀장, 박은정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장, 송준석 컴투스 차장, 홍민기 (사)좋은변화 이사장이 기념촬영했다.

컴투스 그룹이 시각장애인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제정된 '흰지팡이의 날'을 맞아 지난 한달간 그룹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휴대용 점자 필기도구'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휴대용 점자 필기도구는 종이 없이 점자를 읽고 쓸 수 있는 반영구적 의사 소통수단으로 시각 장애인에게는 필수 생활용구다. 시각장애 아동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보다 나은 학습 환경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활동은 임직원과 가족 봉사자 참여로 이뤄졌다.

완성된 휴대용 점자 필기도구 200대는 검수 작업을 거친 후 금천구청과 NGO단체 '좋은변화'를 통해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됐다. 복지관을 이용하는 많은 시각장애 아동과 지원이 필요한 관내 시설 및 가정에 기증될 예정이다.

해당 교구는 쉽고 간편하게 점자를 습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초 점자부터 의사소통의 수준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아이의 지식 함양 및 학습 능률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컴투스 그룹은 '웰컴 투 스마일(WelCom2usmile)'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다방면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점자 동화책, 립뷰 마스크 만들기 등 취약계층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기 위한 학습 환경 개선 활동을 비롯해 환경 보호를 위한 지역 정화 활동 및 나무 심기, 사내 인식 제고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ESG경영 실천에도 앞장섰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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