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軍 지휘차로 '뉴 렉스턴 스포츠' 700여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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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올 연말까지 '뉴 렉스턴 스포츠'를 국군 지휘차량으로 약 700여대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뉴 렉스턴 스포츠는 2019년 국군 지휘차량으로 선정됐다. 쌍용차는 지난 14일 200여대 공급한 데 이어 추가로 공급 예정이다. 군 지휘차량 교체 계획에 따른 조치다.

국군 지휘차량은 통상적인 주행성능과 안전성은 물론, 새로운 군 지휘차량에 요구되는 통신 운용을 위한 전원공급 능력을 갖춰야 한다.

초고강도 쿼드프레임이 적용된 뉴 렉스턴 스포츠는 한국 지형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하는 e-XDi220 엔진과 쌍용차 고유의 4륜구동 시스템 조합이다. 산악 지역이 많은 대한민국 영토와 야전에서 요구되는 험준한 주행환경에서 다양한 군 지원 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

뉴 레스턴 스포츠는 지난 1월 파워트레인 퍼포먼스를 강화하면서 등판능력과 장애물 극복 능력이 향상됐다. 또 첨단 커넥티드카 시스템 적용은 물론 16가지의 최첨단 주행안전 보조시스템(ADAS)을 갖췄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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