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고객을 대상으로 반응형 웹 기반 기업 메시징 서비스 '유플러스 메시지허브이지'를 17일 출시했다.
메시지허브이지는 업계 최초로 접속한 기기에 맞춰 페이지 해상도와 레이아웃이 유동적으로 변하는 반응형 웹을 기반으로 한다. PC뿐 아니라 태블릿PC, 스마트폰, POS 등 각각 다른 크기의 화면을 가진 기기에서 동일한 이용자 인터페이스(UI)와 기능으로 문자 메시지 전송이 가능하다.
요금제는 11(월 1만1000원·부가세 제외), 33(3만원), 55(5만원), 110(10만원), 330(30만원), 550(50만원) 등 후불 6종으로 구성된다. 각 요금제의 월정액만큼 현금이 충전되고, 문자 메시지 성공 건수별 기본 단가를 곱한 금액이 차감되는 방식이다.
기본 이용료를 모두 소진하지 않은 경우 남은 잔액은 최대 6개월까지 이월 가능하다. 기본료가 모두 소진되면 초과 사용분은 이용 건수별 기본 단가로 과금된다. 기본 단가(VAT 제외)는 SMS 11원, LMS 33원, MMS 95원, 카카오 알림톡 8.5원이다. 기업고객 전용 인터넷(오피스넷), 기업 인터넷전화, 클라우드고객센터 중 1개 이상 U+기업 서비스와 결합하는 고객은 최대 20%(최대 10만원) 할인한다.
박병주 LG유플러스 솔루션사업담당은 “문자 메시지 시스템과 IT 전문인력이 없는 중소기업·소상공인 고객을 위해 인터넷 접속만으로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고객의 사업환경과 요구를 끊임없이 분석하여 서비스를 지속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