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과 한국과학기술원 주관으로 메타버스 상에서 제조 인공지능(AI) 모델 개발 능력을 겨루는 '2022년 K-인공지능(AI) 제조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를 개최한다rh 14일 밝혔다.
경진대회는 중소 제조기업 제조혁신을 위해 공통문제를 AI 분석모델 개발을 통해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AI 중소벤처 제조플랫폼(이하 'KAMP')을 통해 진행한다. KAMP는 중소 제조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한국과학기술원-NHN 등과 협업해 구축한 민-관 합동 중소 제조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오는 21일까지 KAMP를 통해 참가팀을 모집하며, AI 알고리즘 개발과 데이터 분석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개인 또는 3인 이하 팀을 구성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과제는 KAMP 포털 내 등재된 제조 AI 데이터셋 24종 중 무작위로 선정해 출제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며, 1차 서면평가 후, 2차 발표평가를 메타버스 상에서 진행한다. 우수한 결과를 도출한 8개 팀을 선발해 총 상금 2900만원 규모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장상, 한국과학기술원총장상 등을 시상하며, 시상식은 오는 12월 6일 개최될 제조혁신대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