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진규)은 '2022 전국 인공지능(AI)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SONUS팀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정보통신기술(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AI와 관련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해 지역 AI 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열린 대회로, 권역별(충청, 서울, 호남, 동북, 동남) ICT 기관에서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우수 20개 팀이 참가했다.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 사업은 2019년부터 수도권 지역을 시작으로 AI 전문교육을 운영했으며 2020년부터 5개 권역으로 확대했다.
지역 산업현장에 부족한 AI·소프트웨어(SW)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해당 산업 분야 저변확대를 위해 AI 프로그램 및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 총상금은 500만원 규모로 총 4개 팀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보이스봇 기반 감정 기록 공간' 아이디어로 SONUS팀이 차지했다. 또 '이름의 의미 및 생일에 따른 제주어 이름 생성' 제주일름팀(최우수상), '고까신(고양이, 까마귀신호기)' 고까신(우수상), '종이컵 수거함 껍끼리' NAWA팀(장려상)이 수상했다.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SONUS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함께 300만원 상당 시상품을 수여 받았다.
지역별 선발된 20개팀은 아이디어에 대해 분석하고, 기술표현 및 발표력 등 부족한 부분에 대한 멘토링을 지원받았다.
김진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공모전을 통해 사회 다양한 문제를 AI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긍정적인 관심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AI가 어려운 기술이 아니라 생활 속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고, 활용될 수 있는 친숙하고 유용한 기술이라고 인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