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VR라운지 개소…학생 체험·대학 홍보 활용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는 12일 목포대 정보전산원 1층에서 가상현실(VR)을 체험할 수 있는 'VR 라운지' 개소식을 개최했다.

VR 라운지는 △최대 10명이 PC를 활용할 수 있는 PC 존(ZONE) △최대 8명이 가상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콘텐츠제작 ZONE △최대 6명이 노트북·오큘러스퀘스트2·TV 등 정보기술(IT) 기기 이용이 가능한 세미나 ZONE 2실 △가상콘텐츠 체험을 위한 VR ZONE 2실 등 총 4개의 ZONE 6개 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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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정보전산원 1층에서 문을 연 VR 라운지를 이용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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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VR라운지 개소식 단체 사진.

MNU대학혁신사업 및 산학협력선도대학(LINC)3.0사업단의 재정 지원으로 구축한 이번 VR 라운지에는 오큘러스퀘스트 14대, 노트북 15대를 VR 라운지 내에서 대여해 사용할 수 있다. 학생 사용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VR ZONE, 콘텐츠 제작 ZONE, 세미나 ZONE, PC ZONE 각각의 사용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사용 예약이 가능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운영하고 있다.

김종화 목포대 정보전산원장은 “학생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휴식·체험·학습·협업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구성원들과 부서의 행·재정적 지원으로 공간을 구축했다”며 “학생 활용 및 만족도 제고를 위한 노력 및 입시 시즌 최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수험생에게 제공해 대학 홍보에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대 정보전산원은 VR 라운지를 학생, 교직원 및 지역민에게 개방해 운영한다.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조성, VR 관련 학생동아리 활동 지원 등 VR 라운지 사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