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테크노파크(원장 이점식)는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리플이펙트(대표 김현성)가 중국 기업 이포센스와 협력해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보안경 개발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리플이펙트와 이포센서는 이와 관련 13일 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교환했다.
지난 2017년부터 RFID와 IoT관련 기술을 지속적으로 교류해 온 리플이펙트와 이포센서는 이번에 기술협약을 통해 단거리 무선통신이 가능한 스마트 보안경 개발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에 개발할 스마트 보안경은 김현성 리플이펙트 대표가 산업현장에서 직접 겪은 유해·위험요소들을 사전에 인지하고 개선하기 위해 제안한 장비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급성장하고 있는 산업안전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성 대표는 “이번에 개발할 스마트 보안경은 산업현장의 각종 안전 위험 요소들을 실시간으로 근로자에게 전달하고, 취합된 데이터를 관리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벤치마킹을 통해 기술 완성도와 시장성을 확보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테크노파크 1인창조기업지원센터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우수 유망 기업들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13년에 개소됐다. 현재 13개사가 입주해 있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