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 아이디시 디엑스 서밋(IDC DX Summit)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에서 '미래의 트러스트(Future of Trust)' 부문 수상사로 선정됐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아이디시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는 디지털 기술과 역량을 활용해 비즈니스 혁신에 두각을 나타낸 기관을 수상 부문별로 선정한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이버 보안 컴퓨터 시스템 구성(아키텍처) 전환' 사업(프로젝트)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사로 선정됐다.
'AI를 활용한 사이버 보안 시스템 구성(아키텍처) 전환' 사업은 AI를 디지털정부 보안체계 전면에 적용한 정부·공공기관 최초 사례다. 지난해 3월 '차세대 보안체계 전환 전담반(TF)'을 발족하고 기존 보안체계에 AI와 자동화 대응 시스템을 도입했다.
새로운 보안체계 적용 이후 기존 사이버 위협 대응시간이 30초 이내로 단축됐고 일일 1000만 건 이상 사이버 공격(이벤트)에 대응 가능하게 돼 10만명 이상 인력 투입 효과를 내고 있다.
강동석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은 “2025년까지 현재 적용 중인 대전·광주센터와 앞으로 완공될 대구·공주센터, 총 네 개 센터에 새로운 보안체계를 전면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