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 UCLG 총회'서 시민 아이디어 SW서비스 선봬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11~14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세계 각국의 지방정부가 모여 개최하는 '2022년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스마트시티 쇼에서 시민체험형 소프트웨어(SW) 서비스를 선보인다.

UCLG 총회 스마트시티 쇼 전시장 가운데 '스마트도시존'은 신기한 미래도시라는 부제를 가지고 운영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주최하고 각 지역 지자체 및 SW진흥기관이 주관하는 'SOS랩 운영 및 SW서비스 개발 사업'의 성과물을 전시하다. 여기에는 SOS랩을 운영 중이 8개 지역의 주민이 직접 발굴한 사회문제와 문제해결 방안을 바탕으로 지역기업이 개발한 SW서비스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Photo Image
디지털 에이징을 위한 학습용 키오스크및 교육.

전남 SOS랩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 목적에서 운영한 시민연구반을 통해 지난해 개발된 '도서벽지용 교차로 지능형 교통안전 제어 시스템(개발사 엑스오)'과 '디지털 에이징을 위한 학습용 키오스크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개발사 한국공학기술연구원)' 솔루션을 전시한다.

도서벽지용 교차로 지능형 교통안전 제어 시스템은 도심과 달리 다양한 농기계가 교행하는 전남 도서지역 교차로에서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차량과 주민 감응형 교통 신호등, 가로등 모듈로, 전남 도서지역 교차로 내 다양한 농기계의 통행으로 발생하던 치명적인 사고율의 제고를 기대할 수 있다.

디지털 에이징을 위한 학습용 키오스크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은 키오스크 활용이 어려운 노년층이 겪고 있는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일상생활 발생상황별 키오스크 시뮬레이션 교육 프로그램으로, 노년층 맞춤형 키오스크 사용 학습을 통해 디지털 기기 사용에 대한 자신감을 증진시키고 생활 편의성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인용 원장은 “시민이 발굴하고 지역기업이 개발한 지역 사회 문제해결 SW서비스 솔루션으로 전남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현안 해결과 실질적인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민선 8기 도민 소통행정 강화 및 모두가 누리는 촘촘한 복지 실현이라는 목표 하에 도민 맞춤형 시책 발굴 및 정책 제도 개선 등을 통한 '감동주는 맞춤복지'를 추진 중이다.

진흥원은 도민 삶의 질 제고를 목표로, 지역 사회 문제 해결 등을 위해 2020년부터 SOS랩을 운영 중에 있다. SOS랩은 지역의 문제를 지역민이 직접 발굴하고 해결한다는 시민주도형 사회혁신 모델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남도, 나주시의 지원을 받아 2024년까지 5년간 운영하며 올해도 도민을 대상으로 퍼실리테이터(조력자) 양성과정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과 내년도 SW서비스 개발과제 도출을 위한 시민연구반을 운영하고 있다.


나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