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K-뷰티서비스산업 기회도시' 실현…새로운 활력 만든다

광주시가 뷰티서비스산업 혁신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새로운 산업 모델을 구축해 'K-뷰티도시' 실현에 나선다.

광주시는 5일 오후 시청 잔디광장에서 뷰티서비스산업 관계자들과 '정책소풍'을 열고 K-뷰티도시 실현을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뷰티서비스산업 관련 학생, 업체 및 유관기관, 광주미용기능장 및 한국미용박물관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민선 8기 K-뷰티도시 성공적 추진을 위한 'K-뷰티서비스산업 기회도시 출범식'도 열렸다.

K-뷰티도시 사업은 광주시가 역대 처음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광주 브랜드 가치 상승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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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5일 오후 시청 잔디광장에서 뷰티서비스산업 관계자들과 정책소풍을 열고 민선 8기 K-뷰티도시 성공적 추진을 위한 K-뷰티서비스산업 기회도시 출범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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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5일 오후 시청 잔디광장에서 뷰티서비스산업 관계자들과 정책소풍을 열고 민선 8기 K-뷰티도시 성공적 추진을 위한 K-뷰티서비스산업 기회도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를 위해 시는 △K-뷰티 전담부서 및 지원체계 구축 △지역과 연결된 현장 맞춤형 실습 및 교육지원 △광주 글로벌 뷰티아카데미 개설 및 K-뷰티 페스티벌 개최 등 3대 분야 16개 과제를 마련해 추진 중이다.

이날 정책소풍 참석자들은 뷰티서비스산업 혁신을 통한 산업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개선, 뷰티 산업 내 다양한 업종을 연계할 수 있는 중장기적 계획 수립, 의료·관광 등 다른 산업과 새로운 결합 등을 건의했다.

강기정 시장은 “K-뷰티도시 실현을 위한 첫 논의 자리에 제안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새겨듣고 전담부서 신설 등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며 “혁신을 통해 새로운 광주, 활력 넘치는 뷰티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청 1층에서는 향수·메이크업 체험, 퍼스널 컬러 진단, 네일아트 케어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뷰티테라피 힐링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시는 민선 8기 시작 후 시장과 시민 간 소통을 위한 '정책소풍'을 개최하고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해 이를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한편 광주시에는 5900여 개소의 뷰티 관련 미용업소가 있고, 대한민국 미용명장 2명(전국 9명), 광주명장 2명, 백년가게 15개가 있다. 13개교 15개 학과에서 2200여 명의 학생을 교육하고 있으며 매년 500여명의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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