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 기업 KT DS(대표 우정민)는 오는 7일(금)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2 메타버스 코리아'에서 메타버스 컨버전스 제품 4종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KT DS는 국내 최초의 메타버스 학원 플랫폼을 개발한 메타버스 구축 솔루션 '케이 바람(K-VaRam)'을 비롯해, 인공지능(AI)감독관 '아르고스(ARGOS)', AI마케팅 '타깃(Target) AI', 로봇자동화 '앤트봇(AntBot)' 등 솔루션 4종을 전시하고 이들을 결합한 디지털 밸류체인 방안을 제시한다.
케이 바람은 메타버스 구축에 필요한 모든 요소가 패키지화된 솔루션으로, 기업들이 원하는 다양한 형태의 메타버스를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 또 가상현실과 화상채팅이 결합된 특화 기능으로 비즈니스와 커뮤니케이션을 대면 서비스와 동일한 수준으로 제공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케이 바람 기반의 블록체인 중계서비스를 만날 수 있다. 블록체인 중계서비스란 메타버스 상에서 블록체인 기반의 다양한 경제 활동을 제공하는 것으로, K-VaRam의 특화 기능과 융합해 메타버스 경제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또한, 아르고스는 온라인 시험 부정행위 탐지와 온라인 학습 태도 분석·모니터링이 가능한 AI감독관 솔루션이다. 아르고스의 AI 모델의 정확도는 80% 이상으로, 다른 시스템과 연결해 사용 가능하다. 이번 전시에서는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에서의 학습태도 분석, 모니터링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타깃 AI는 AI 마케팅 솔루션으로, 사용자 행동 분석을 통해 마케팅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도록 고객 추천, 가이드를 제공한다. KT DS는 메타버스와의 융합을 통한 거버넌스, 아바타 활용 기능 등을 소개한다.
앤트봇은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솔루션으로, 메타버스와 결합 시 다양한 시너지를 낼 수 있다. KT DS는 전시를 통해 기존의 구형 시스템을 RPA를 활용해 쉽고 빠르고 저렴하게 메타버스로 전환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2022 메타버스 코리아'는 국내외 최신 메타버스 기술과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 전문 비즈니스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는 대체불가능토큰(NFT)와 블록체인, 디지털 휴먼 외 유통, 교육,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에 걸친 국내외 유망 메타버스 기업들이 총출동한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