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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이 5일 방산 사업부문 물적분할 철회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풍산은 이날 오전 10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03% 오른 2만72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풍산은 지난달 7일 경영 효율성 강화 차원에서 방산사업을 물적분할해 신설회사 '풍산디펜스'를 출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었다.
그러나 소액주주들을 중심으로 성장성이 높은 방산사업을 물적분할하면 기존 주주가치가 훼손될 것이란 비판 여론이 높아지자, 전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분할 절차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 소식에 풍산은 전날 장 막판 전 거래일 대비 8.64% 급등한 2만64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이날까지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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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양민하 기자 (mh.y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