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사운드, 반려동물 전용 AI 청진기 ‘위더펫’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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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청진기 전문 기업 스마트사운드(대표 이정호)는 ‘반려동물 전용 AI 청진기’인 ‘위더펫(WithaPET)’을 오는 11월 2일 뉴욕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학술 컨퍼런스인 ‘New York Vet 2022’을 통해서 글로벌 시장에 론칭 한다고 밝혔다.

위더펫(WithaPET)은 지난 12년간 인의병원에서 검증된 스마트 청진기 기술을 반려동물 청진과 수의병원 시스템 연동에 적합하도록 최적화시킨 동물용 스마트 청진기이다. 반려동물의 심장과 폐 소리, 심장 박동수, 호흡수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고, 전용 앱을 통해서 실시간 청진 데이터를 녹음하거나 EMR 시스템 연동 등을 통해 전송이 가능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최적화 기술을 통해 20g의 가벼운 제품 중량을 실현하였고, 반려동물 털 위 청진 및 200g 이하 신생견 청진도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또한, 인공지능(AI)을 통한 반려동물 심폐질환 진단 서비스를 통해 향후 반려동물의 1차 건강 진단 및 스크리닝 장치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반려견 심폐질환 AI 진단 서비스는, 2023년 1월부터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소형 노령견의 높은 사망률을 차지하고 있는 심장병을 인공지능(AI)으로 조기에 자동 분석, 진단할 수 있는 솔루션을 수의병원과 반려동물 플랫폼 사업자 등에 우선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사운드 측은 현재 서울대학교 수의대학과의 임상 협력을 통해 MMVD(퇴행성 이첨판 판막 폐쇄 부전증: Myxomatous Mitral Valve Disease) 등 심장질환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련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충남대학교 수의대학과도 연구를 확대하기로 했다.

스마트사운드는 "‘위더펫(WithaPET) AI’로 높은 수준의 진단 정확도를 확보해, 소형 노령견의 약 85%가 앓게 되는 심장질병인 MMVD를 조기에 진단함으로써 소중한 반려견의 생명을 구하고 건강을 유지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사운드는 2011년 창사 후 12년 간 오롯이 생체소리 기반으로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인 특허 기반 ‘휴먼 사운드 캡처링(HSC™) 알고리즘’, 음향 공학적 기구 설계, 목적음 특성별 필터링 및 3단계 소음제거 기술 그리고, ‘AI 진단 솔루션’ 확보에 전념해 왔다.

회사는 이를 통해, 스마트 청진기로 심폐질환을 판별하는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개발, 성공함으로써 지난 4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달에는 LG전자 BS사업본부와 글로벌 의료 헬스케어 분야 시장 공동 개척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