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시토큰 fanC, 글로벌거래소 후오비 상장 예고…5일 오후 3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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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후오비 글로벌이 공식 사이트를 통해 'fanC'의 상장을 예고했다. 공지에 따르면 입금은 한국시간 기준 오는 5일 오후 3시 오픈 예정이다.

후오비 글로벌은 2013년 설립된 세계4위(코인마켓캡 기준) 규모의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으로 한국을 포함한 해외 다수 국가에서 거래소를 운영 중이다.

fanC는 국내 IT기업인 셀러비코리아가 운영하는 플랫폼 ‘셀러비(CELEBe)’에서 사용되는 이더리움 기반의 보상형 유틸리티 토큰이다.

사용처인 셀러비는 한류의 중심인 국내 영상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국형 숏폼의 세계화를 위한 숏폼 영상 서비스로 이를 위해 첫 공식모델로 글로벌 그룹 블랙핑크의 지수를 선택했다. 이후에도 인기댄서 허니제이(홀리뱅)와의 콜라보레이션, 세계적인 프로게임단 T1과의 파트너십을 비롯한 국내 정상급 셀럽들과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을 해오고 있다.

특히 셀러비는 콘텐츠 제작자뿐만 아니라 일반 유저의 콘텐츠 시청과 활동에도 가치를 부여해 보상(fanC)으로 제공하는 신개념 보상 프로그램 ‘W2E(와치투언)’을 도입, 글로벌 플랫폼과의 차별화 전략에 나섰다.

지난달에는 허니제이가 셀러비 W2E 활동금 전액을 폭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 지원과 피해복구를 위해 기부하며 화제가 됐다.

셀러비 관계자는 “W2E 도입과 fanC의 지난 글로벌 거래소 상장의 효과로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인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권에서 폭발적인 유저유입이 일어났고, 누적 다운로드 100만 돌파하는 달성했다”며 “현재 진출해 있는 베트남∙태국 외에도 추가 해외 진출을 통해 안정적인 셀러비와 fanC 이용환경을 구축하겠다” 밝혔다.

fanC 관계자 또한 “fanC의 사용처인 셀러비의 가파른 성장과 글로벌 전략에 맞춰 fanC 역시 세계적인 가상자산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추가 해외 거래소 상장은 물론 국내 거래소 상장 추진을 통해 빠른 시일 내 더욱 확장된 환경속에서 fanC를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fanC는 지난 6월 P2E 게임산업의 대표주자 위메이드(WEMADE)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받으며 거래소 상장 전부터 가치를 인정받기 시작했다. 또한 숏폼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셀러비의 W2E이 fanC의 연이은 상장에 힘입어 P2E의 뒤를 잇는 X2E의 새로운 강자로 급 부상하면서 fanC와 함께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관계자가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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